2019베스트브랜드 & 2020유망브랜드│슈즈

탠디

올해 최고의 베스트 슈즈 브랜드를 탠디가 탈환했다. 탠디는 유통 바이어들의 평가에서 “가장 고객 응대가 뛰어난 브랜드”로 입을 모은다.

올해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시장의 흔들림 없이 매출 파워를 과시한 탠디는 올해 제화시장의 극심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위자리를 지켰다. 특히 올해는 어글리슈즈와 스니커즈에 떠밀려 살롱화 시장의 어려움은 매우 컸다는 면에서 탠디의 선전은 더욱 빛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평생 애프터 서비스와 직원들의 친절함은 탠디의 고정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의 시그니처”라고 알렸다. 해마다 반복되는 장점이지만 탠디가 살롱화 시장의 강자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론이기도 하다. 지난해 효율매장 관리에 나서면서 올해 내실이 강해진 탠디는 내년에도 탠디만의 차별화된 상품력을 준비하고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슈콤마보니도 유망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올 봄 새로운 뮤즈 송헤교를 기용후 전략상품을 주 단위로 세분화해 단계적 화보를 공개하면서 매출도 크게 올랐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초도 물량을 예상보다 3~5주 빠르게 소진시키며 인기 아이템들은 5차 리오더까지 이어졌다. 최근 송혜교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앵클 부츠 ‘KYO’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첫 CSR활동도 호응을 받았다.

한편, 내년 유망브랜드 중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권영숭)의 에스콰이아가 순위에 올랐다. 올해 경영효율화를 이뤄내며 ‘패션그룹형지’ 인수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을 높이 샀다. 그간 대표이사 교체후 사업조직 재정비, 온라인 등 신유통 채널 강화전략, 상품권 폐지와 체질개선에 주력한 결과 영업익이 41억원 증가했다. 2019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신설된 구두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도 이뤄냈다. 내년을 기점으로 자사몰과 온라인, 홈쇼핑 등 유통다각화와 유통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제품 및 온라인 전용 브랜드 런칭 등 효율화 및 브랜드 재정비를 도모할 예정.

슈콤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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