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이어 코로나19 겨냥 손소독제 판매로 수익 급증

사진제공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올1월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회사 설립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전년 1월 동기 대비 170% 신장한 브랜드엑스는  대표 브랜드 ‘젝시믹스’, ‘휘아’, ‘마르시오디에고’, ‘믹스투믹스’ 및 자회사 쓰리케어의 포켓도시락, 이루다마케팅의 연 매출 18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정진중이다.

특히 연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기업 행보에 더욱 주목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브랜드엑스 관계자는 “젝시믹스 고정 매출 확보와 신규 브랜드의 빠른 시장 안착에 이어 1월말부터 촉발된 코로나 19의 여파로 '휘아'의 손소독제 ‘손닿기전에’ 판매율이 이전 대비 5000% 상승한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도 가성비, 높은 품질과 다양한 기능으로 시장 반응이 좋다. 가장 판매율이 높은 남성 전자파차단 기능성 속옷 ‘스마트 박서 브리프’의 경우 현재 13차 리오더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브랜드엑스의 R&D 기반 D2C(Direct-to-Consumer) 비즈니스 모델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D2C란 소비자 직거래 판매 방식으로 유통 중계자 없이 소비자를 바로 자사몰로 유입시키는 이커머스 형태로, 유통 거품을 획기적으로 줄여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브랜드 연구 개발 특화 기업으로서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라이프 트렌드를 고려하고 소비자 니즈에 알맞은 상품을 개발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올 상반기에는 각 브랜드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시작해 우수한 성과가 연말까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높은 현금보유고 및 무차입경영 실현을 통해 평균 영업이익율이 25%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탄탄한 내실 경영을 고수하겠다는 브랜드엑스는 올 상반기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미디어커머스 업계 첫 코스닥 상장 기업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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