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2월 3일 현대百 압구정동 4층 토파즈홀

프랑스 패션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u Prêt-à-Porter)가 주최하는 트레이드쇼인 "모드 인 프랑스(Mode in France)"가 드디어 서울에서 개최된다.

매년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모드 인 프랑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상하이와 도쿄, 타이페이에 이어 올해는 서울을 시작으로 2월 도쿄, 타이페이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이번 행사(Mode in France Séoul 모드 인 프랑스 서울)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압구정 문화센터 4층 토파즈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랑스 패션 협회 관계자는 "약 200여 개에 달하는 프랑스패션협회 소속 브랜드 중에서 63개 브랜드가 참가 사전 신청을 했으며 그 중 자체 기준에 통과한 17개 브랜드를 엄선해 한국에 선보인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프랑스의 경쟁력있는 브랜드들을 꾸준히 한국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관사인 서울쇼룸의 해외세일즈 총괄 이준암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17개 브랜드는 프랑스 패션협회의 심사를 통해 엄선된 브랜드들이며, 남성복과 여성복뿐만 아니라 모자,핸드백.스카프 등 프랑스 감성의 독특한 잡화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이 한자리에 선보인다."면서 "이들 브랜드는 홀세일 상담뿐 아니라 라이선스 협의, 온라인 커머스 입점 등의 한국의 다양한 패션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B2B 전시로 출발해 1월 30,31일 양일간 백화점, 패션기업, 편집숍, 온라인, 홈쇼핑 등의 바이어와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하며, 2월 1일에는 브랜드 20S/S 신상품을 사전 주문할 수 있는 소비자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30일 저녁 6시부터 프랑스 패션협회와 브랜드 관계자, 그리고 한국 바이어 및 미디어간 네트워킹 파티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 브랜드로는 Amédée, BOURRIENNE, CHEVIGNON, COURTOIS, BERNARD ZINS, HERBERT Frère Sœur, JAGVI, Laulhère, LOU ANDREA, MADE IN SENS, MAISON LENER,MAXIME SIMOENS, NACH, OLOW, SPORTS D'EPOQUE, Sprung Frères, WEILL 등 17개 브랜드로, 직구몰이나 홈쇼핑 등을 통해 이미 국내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일본/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국내에는 전개되지 않았던 경쟁력 있는 대중적인 브랜드들도 참여, 국내 패션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쇼룸 이선우 대표는 "프랑스 내에서도 패션 유통을 선도하며 시장파이가 큰 프레타포르테(기성복) 브랜드가 한국 시장 진출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패션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프랑스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 프랑스 기성복 브랜드와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협업와 성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이후의 프랑스 브랜드와 한국 기업, 바이어 간의 다양한 비즈니스 전개도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성과와 중장기적으로 세일즈를 지속할 수 있도록 서울쇼룸이 책임지고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시 참관 희망자는 사전 예약(seoulshwrm@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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