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 바이어 대상 2024 F/W 성수동 키르스튜디오에서 프레젠테이션, 개최

멘탈 스컬쳐(Mental Sculpture) 테마 메탈· 실버 소재 조형물 배치 및 주요 신상품 공개

쿠론(COURONNE)의 변신이 주목을 끈다.

코오롱FnC부문의 대표 가방 전문 브랜드 ‘쿠론’이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과 리뉴얼 작업을 완성하고 국내 패션 잡화시장에서의 상위권 재탈환을 위한 도약을 알렸다.

최근 서울 성동구 키르스튜디오에서 쿠론 23F/W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새롭게 변신한 쿠론의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쿠론의 리브랜딩의 출발을 알리는 공간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올 하반기 ‘뉴클래식’과 ‘뉴트렌디’로 이원화 전개하는 쿠론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멘탈 스컬쳐(Mental Sculpture):를 테마로, 새롭고 압도적인 일상의 상징으로의 탐험’을 주제로 아트적인 감성을 미리 공개했다.

이번 시즌 쿠론은 모순적인 것들의 대비에서 오는 상충적인 아름다움에 집중하고, 이를 관람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감상하도록 전시장을 구성해 쿠론만의  브랜드 철학을 재혀했다..

이날 프레젠이션에서 쿠론 구재희 상무는 " 쿠론의 첫 런칭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한번 쿠론의 재도약을 위한 리브랜딩을 완성했다. 2545라는 확실한 소비자 타깃을 공략하며 쿠론만의 강점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개발 등 끊임없는 R&D로 탄생하게 되는 제품들로 쿠론만의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쇼룸 공간에는 공간 전체를 하나의 구조로 인식하고 그 안에 제품, 인물, 텍스쳐(질감) 등을 조각의 일부이자 메탈· 실버 소재로 제작한 조형물들을 배치해 앞으로 쿠론이 보여줄 다양성을 개인의 경험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해 주목을 끌었다.

쿠론은 하반기부터 ‘뉴 트렌디’의 주력상품 ‘쉐이퍼 숄더백’을 통해 1960년대 모더니즘 시대의 건축물, 조형물에서 영감을 받아 언발란스한 형태의 기하학적 디자인을 구현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볼드한 사각장식의 파사드 백과 사선 절개라인이 매력적인 테넷, 미니멀한 디자인의 유니크한 하디드 백도 이번시즌 쿠론의 ‘뉴 트렌디’ 컬렉션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한편, 쿠론은 상품 디자인 변화를 2534세대를 공략하는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에 대해 쿠론사업부는 “브랜드 DNA인 디자이너의 감성은 유지하되 고감도 디자인과 새로운 트렌드 제시 등으로 도약하기 위한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면서 “럭셔리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쿠론만의 독자적인 전략으로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을 고급스럽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1064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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