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5%보다 큰 폭으로 감소

영국 전자상거래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

200개 이상의 소매업체의 온라인 판매 실적을 모니터링하는 IMRG 온라인 소매 지수에 따르면 영국의 전자 상거래 부문은 지난해 3.5%의 하락에 이어 2024년 1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하는 등 2024년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2022년 2월이 29.6% 감소한 것처럼 하락세가 지수 역사상 가장 가파르지는 않지만 이번 달의 큰 폭의 하락은 2020/21년 팬데믹 이후 예외적인 성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왜곡된 비교치가 발생하긴 했으나 최근 하락세는 수요가 정말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매출 부진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의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나타났다. 팬데믹 기간 동안 전자 상거래가 급증 한 후 2022년 대비 10%, 2023년 대비 3%감소해 포스트 크리스마스 효과가 나타나면서 성장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1월의 7% 하락은 2022년 초의 편향된 봉쇄 기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비율이며 가장 낮은 기록은 2022년 12월로 전년 동기 대비 9.3%하락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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