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6억 8600만 불, 수입 30억 300만 불
-현재 추세 지속되면 연말까지 적자 사상 최대 80억 불 초과

2월 섬유 수출이 작년 동월보다 12%나 급감한 반면 섬유 수입은 작년과 비슷해 무역수지 적자가 2월 한 달 529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1, 22개월 동월 섬유 무역적자 규모가 벌써 134400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 거의 80억 달러의 사상 최대 무역적자를 올해 훨씬 초과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 섬유산업연합회 집계에 따르면 1월 섬유 수출이 86900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반짝 8.5% 증가한 데 반해 2월 수출은 81700만 달러에 머물러 작년 동월보다 11.9%나 급감했다.

이는 경기 부진 영향과 함께 작년 설 연휴가 121일부터 24일까지인 데 반해 올해 설 연휴는 29일부터 11일까지 이어서 수출품 생산 일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올 1, 2월 섬유 수출은 1686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5% 감소했다. 반면 섬유 수입은 1168400만 달러(작년 동월비 1.3% 증가), 2134600만 달러(작년 동월비 0.4% 감소)1, 22개월 무역수지 적자가 134400만 달러에 달해 이대로 가면 작년 한 해 무역수지 적자 795000만 달러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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