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남성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HENRY COTTON’S)’이 올해 2024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의 지속가능한 남성복 부문을 수상한다.

탁월한 소재 개발과 R&D로 독보적인 상품력을 과시해온 헨리코튼은 스테디 셀러 아이템의 대다수가 소재의 차별화 제품이 주도하고 있다.

1996년 국내 런칭한 이후 28년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결은 전통적인 영국 스타일에 이탈리안 감성과 품질을 접목한 뛰어난 품질 관리에 있다.

‘헨리코튼’은 헤리티지 기반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TD캐주얼 브랜드로 볼륨을 확장, 2022년을 기점으로 남성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은 헤리티지 기반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TD캐주얼 브랜드로 볼륨을 확장하며 다양한 소비층 흡수에 성공했다. 토마스 헨리코튼 경이 즐겼던 플라이 낚시와 스타일을 재해석한 컬렉션 ‘플라이 피싱 클럽(Fly Fishing Club, FFC)은 출시와 동시에 영 소비층까지 흡수하며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볼륨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하반기 FFC 컬렉션 매출신장율은 전년비 170%로 남성복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특히 밀리터리와 워크웨어 기반 ‘스펙테이터’와 협업, FFC 컬렉션 구매 고객 50% 이상이 30대 고객으로 이뤄지며 신규 고객층 확보에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봄 ‘브리티시 스포팅 클럽(British Sporting Club, BSC)’ 컬렉션도 공개했다. 이는 헨리코튼 경이 골프 선수로 명성을 떨쳤던 시절 스타일을 재해석한 헤리티지 캐주얼 라인. 빈티지한 분위기와 다채로운 컬러, 오버사이즈 실루엣, 면 소재 바람막이, 올이 굵은 니트웨어 등 총 46종의 상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헨리코튼은 남다른 상품 라인의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 독보적인 소재를 개발하거나 접목해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FFC컬렉션에서 선보인 영국의 헤리티지 감성을 담은 카센티노 소재를 비롯해 보풀이 일어난 듯한 스노우 워싱기법의 모직류, 영국을 대표하는 왁스코튼 기법과 생활방수가 가능한 나일론 소재 구스다운, 에폭시 효과 등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소재가 대표적이다. 또한 사냥이나 사격 등 스포츠 활동시 착용하는 옷을 변형한 캐주얼 재킷 ‘피셔맨 스포츠코트 F타입’ 등 헨리코튼에서만 보여지는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감성의 소재와 디자인은 헨리코튼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조정희 fashi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