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소재 활용, 친환경・DX 기술, ESG 경영 등 유공자 중점 발굴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섬유패션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38회 섬유의 날 유공자 포상’ 공모를 4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분야는 모범경영인, 수출유공자, 혁신기술유공자, 우수브랜드(디자인)유공자, 우수사원, 특별유공자, 우수유공기관 및 단체 등 7개 분야다. 포상종류는 훈장, 포장, 표창(대통령,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섬산련회장) 등으로 구분된다.

‘섬유의 날’은 지난 1987년 11월 11일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위상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여하고 있는 정부포상이다.

섬산련은 이번 포상에서 지속가능 전환을 위한 글로벌 무역규제와 비관세 장벽, 공급망 재편, 소비자의 친환경 인식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디지털전환, ESG 경영(지속가능성), 스트림간 및 대중소 협력, 탄소 감축 기여, 국산 소재 활용(국방 및 공공조달 등),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 등에 기여한  우수 유공자(기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국내 섬유패션산업은 오랜 기간동안 균형 잡힌 스트림(제조기반)을 보유하고 도・소매업 등 연관산업 포함 시 종사자가 83만명에 이르는 국가 기반산업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트렌드(친환경, DX)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소 기업간 및 국내 소재/패션(의류) 기업간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섬산련은 올해에도 이러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인 우수 유공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포상 신청서가 접수되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추천한다.

제38회 섬유의 날 유공자 포상 공모는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섬산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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